오스테를리츠 역(Gare d'Austerlitz)에서 내리면 바로 기차역과 연결된다. 투르까지는 TGV나 일반 기차를 타고 1시간 30분∼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투르역에서 내리면 우선 역 광장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에 들러 이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성 투어

Add : 37, avenue de Paris 45000 ORLEANS
Tel : 33 (0) 2 38 79 95 00
Fax : 33 (0) 2 38 79 95 10
Url : http://www.www.visaloire.com
E-mail : crtl.centre@crtlcentre.com
프로그램을 살펴 보자. 르와르 지방의 성들은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투르에서 출발하는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프로그램은 반나절, 하루 투어가 있고 밤의 '빛과 소리의 쇼' 세 종류가 있다.
밤의 이 쇼는 아름다운 고성에 조명이 켜지면서 또 다른 분위기를 전하기 때문에 저녁 시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단 저녁에는 여름이라도 꽤 쌀쌀하므로 니트나 재킷을 준비하자.

여럿이 다니는 투어가 아무래도 체질이 아니라면 저녁의 '빛과 소리의 쇼'만 관광 버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머지 성은 역 앞 광장의 왼쪽의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지방 버스를 타고 직접 돌아 다녀도 좋을 것이다.
우선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저녁 프로그램 티켓을 미리 사 놓는다. 여러 성이 있으므로 자신이 원하는 성을 정하고 출발 시간을 확인해 두자. 보통 저녁 8시∼9시 사이에 출발한다.



투르로 돌아오면 나이트 투어가 출발하는 저녁 시간까지는 투르 구시가와 르와르 강을 여유있게 돌아보자. 역 앞으로는 사람들로 활기를 띤 카페가 늘어선 거리를 지나서 플랑부아양 고딕 양식이 아름다운 생 가티엥 성당(Cathedrale St. Gatien)으로 가자. 13세기에 짓기 시작해 16세기에 완공된 이 성당은 중세의 스테인드 글라스가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성당 오른쪽 대로인 콜베르 거리(Rue Colbert)를 따라 걸으면 이 지방에서 가장 섬세한 건물이라 평을 받는 구앵 관(Hotel Gouin)이 나타난다. 이곳은 원래 어느 비단 장수의 집이었는데 지금은 고고학 박물관으로 사용된다.

이 길을 조금 더 가면 플뤼므로 광장(Place Plumereau)이 나타난다. 구시가의 중심이며 카페와 상점, 화랑들이 줄지어 있는 이곳은 투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이 광장에서 브리소네 거리(Rue Briconnet)로 들어서면 반목조의 건물들이 특이하다. 구시가에서 강변으로 나가면 잔잔한 르와르 강이 시간이 멈춘 듯 더욱 운치가 있다.


근처의 성을 하나 둘러 보자.
투르에서 가까운 아제 르 리도 성은 어떨지?
동화 속의 성처럼 외호에 둘러싸여 아름답다. 발자크가 '앵드르의 보석'이라고 경탄했을 만큼 르와르의 고성 중 가장 품위있고 여성스럽다. 성에 이르는 좁은 골목길에는 창문을 예쁜 화분으로 장식한 집들이 늘어서 있어 전형적인 프랑스 시골 마을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1518년부터 1523년 사이에 건축된 아름다운 고딕 양식의 아제 르 리도 성(Chateau d'Azay-le Rideau)은 화려하면서도 사치스럽지 않은, 그리고 강물에 비치는 성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다. 프랑스 양식과 이탈리아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룬 완벽한 건축물로 평가되는 아제 르 리도 성은 가구나 그림, 태피스트리 등이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 교통 : 투르 역에서 아제 르 리도 역까지는 기차로 20분 정도 소요되고 역에서 성까지는 표지판을 따라
   30분 정도 걷는다.
- 나이트투어 : 5월부터 9월까지 매일 저녁에 나이트 투어가 펼쳐지는데, 르와르의 고성들 중 밤의 모습이
   특히 아름다우므로 이 성으로의 나이트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좋을 것이다.
- 개방시간 : 09:30-18:00
- 휴관 : 1월 1일, 5월 1일, 11월 1일, 11월 11일, 12월 25일
- 빛과 소리 공연 : 르네상스 시대의 인물들이 엮어내는 화려하고 감동적인 쇼.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매일 밤.
- Tel : (33)(0) 2 47 05 58 08, (33)(0) 2 47 45 44 40, (33)(0) 2 47 31 48 05


투르에서 기차로는 20분, 버스로는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성 입구에서 플라타너스가 일렬로 열을 이루고 있는 길을 한참 걸어 가면 셰르 강에 닻을 내린 배처럼 낭만적으로 또 있는 성이 나타난다.
프랑스 르네상스의 보석이라고 불릴 만큼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이 성은 대대로 성의 영주가 여자였던 것도 특이할 만하다.

원래 이 성은 앙리 2세가 그의 애인이었던 디안느 드 푸와티에에게 선물한 것이었는데 앙리 2세가 죽자 왕비였던 카트린느 드 메디치가
디안느로부터 이 성을 빼았고 그녀를 쇼몽성으로 쫓아 버렸다. 카트린느는 성을 빼앗은 후에 여러 곳을 개조하면서 메디치 정원을 안뜰에 만드는 등 자기 취향의 성으로 만들어 나갔다. 메디시스 정원에서 보는 성의 모습도 매우 아름답다.

성안에는 교회와 도서관, 밀랍 인형관, 화실, 프랑시스의 방 등이 있다. 성과 이어진 아치형의 다리 위에는 60미터 길이의 화랑이 있는데 이 우아한 그랑드 갈러리(Grande Galerie)는 카트린느 드 메디시스가 만들도록 했으며 피렌체스타일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 화랑에서 내려다 보는 셰르 강의 풍경도 아름답다. 쉬농소 성 아래로는 강이 흐르고 있는데 원래는 부엌에서 바로 강물을 길어 쓸 수 있도록 하는 취지였다고. 지금은 이 강에서 배를 탈 수 있는데 배로 다리의 아치 아래를 지나가는 느낌은 특별하다.

- 개방 : 3월~ 9월 0900-1900, 10월 0900-1800 11월~2월 0900-1700
- 빛과 소리 공연: 쉬농소 여인들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6명의 여인들이 우아한 저택을 만들고 그 곳에서
  화려한 축제를 연다는 내용. 6월 초부터 9월 중순까지 매일 22시 15분에 공연.
- Tel : (33)(0) 2 47 23 94 45


르와르 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샹보르 성은 기차로는 갈 수 없고 투르역앞에서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성 안에는 방이 무려 4백 40여개나 있는데 이것은 베르사이유 궁과 거의 비슷한 규모다.

1519년 사치스러웠던 그럼으로써 자신의 권위를 자랑하려 했던 프랑수아 1세의 명에 의해 사냥 숙소로 건축을 시작해 루이 14세에 이르러서야 완성되었다.
내부는 2층 구조로 되어 있어 오르내리는 사람이 서로 부딪히지 않는 나선형 계단, 프랑수아 1세의 방, 성에서 가장 넓은 루이 14세의방, 한때 무도회와 연극이 상연되었던 둥근 천장의 근위실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대칭성을 강조한 르네상스 스타일의 이 성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은 지붕의 테라스다. 이곳으로 나오면 눈 앞으로 넓은 잔디밭이 시원하게 펼쳐지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블루아 성에서도 버스를 이용해 여행할 수 있다.

- 개방 : 0930-1215 /1400-1815 (1월2일-3월31일/10월1일-12월31일 : 1715, 7월, 8월 : 1915)
- 휴관 : 1월 1일, 5월 1일, 11월 1일, 11월 11일, 12월 25일
- 빛과 소리 공연 : 샹보르성에서의 생활을 재현해 놓은 쇼.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공연시간은 해가 지는 시간에 따라 변동) 7월 : 22시 30분, 8월 : 22시
- Tel : (33)(0) 2 47 23 94 45



쉬농 성(Chateau de Chinon)
투르의 서쪽 비엔느 강변에 있는 폐허의 요새와도 같은 성이다. 잔다르크가 신의 계시를 샤를르 7세에게 전달했던 곳으로, 성의 내부에서 잔다르크의 이야기가 담긴 것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쉬농 역에서 성으로 올라가는 골목과 길들은 오래된 집이나 와인을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으므로 남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다. 투르에서 기차로 약 40분 걸리며 쉬농역에서 성까지는 걸어서 약 7분 정도 소요된다.

앙브와즈 성(Chateau d'Amboise)
투르의 동쪽, 쉬농소 성 건너편 지역에 있는 앙브와즈 성은 샤를르 7세가 이탈리아에서 건축가를 불러와 짓기 시작해 샤를르 8세때 완성하였다. 때문에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을 많이 띠고 있는 성이기도 하다. 이 성에는 아픈 역사가 간직되어 있는데 프랑수아 2세가 왕위에 등극하자 당시 구교도였던 기즈 공이 실권을 쥐게 되었고 이에 반발한 신교도들이 기즈공을 암살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다가 발각이 되어 이 성에서 약 1천 5백여 명이 처형되었다. 앙브와즈 성은 다빈치가 그의 최후를 맞은 곳이기도 한데 그가 사용했던 방은 현재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일반에게 공개되고 있으며, 그의 유해는 성 안에 있는 교회에 안치되어 있다.
투르 역에서 버스를 이용해 쉬농소 성을 거쳐 이곳에 올 수 있다. 투르도 돌아올 때는 르와르강의 건너편에 있는 역에서 기차를 타고 투르로 돌아올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관하며 12시부터 2시사이에는 휴관한다. 투르에서 기차로 약 20분 거리이다.

위세 성(Chateau d'Usse)
투르외 서쪽 20킬로미터, 르와르 강변에 있는 위세 성은 샤를 페로의 동화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성 안에 동화 속 이야기를 인형으로 만들어 놓았다. 1485년에 건축된 이 성은 동화 속의 성처럼 하늘로 솟아 오른 첨탑이 주변의 강, 산과 어울려 너무나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낸다.

랑제 성(Chateau de Langeais)
투르의 서쪽, 르와르 강을 따라 내려가다 강변에 있는 성으로, 백년 전쟁이 벌어졌을 때 영국은 이 성을 차지하기 위해 프랑스와 격심한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 성은 이러한 대립이 반영하듯 요새와 같은 성격을 띠고 있ㄷ. 투르에서 국도를 이용하여 이곳에 도착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시∼2시는 제외)개관하고 있다.

앙제 성(Chateau de Angers)
투르와 낭트의 중간 지점에 있는 성으로 군사적인 목적이 강한 성이다. 그 증거로 성벽의 외부에 7개에 이르는 망루가 있다. 내부에는 니콜라 바티유가 1375년부터 1380년까지 약 5년에 걸쳐 만든 길이 1백 7미터, 높이 5미터의 태피스트리가 전시되어 있다. 투르에서 기차로 약 20분 소요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여름에는 6시 30분까지) 개관한다.

블루아 성(Chateau de Blois)
13세기부터 17세기에 이르는 동안 여러 왕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건축 양식을 택해 증축했기 때문에 이곳에는 다양한 건축 양식 혼합 되어 있다. 처음에는 블루아 백작 개인 소유의 성이었지만 루이 12세가 정권을 잡은 이후 궁전으로 사용되었다. 그 뒤 왕위 계승을 위한 암투가 벌어지면서 앙리 3세가 신교도였던 기즈 공을 암살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투르에서 약 40분 정도 소요되며, 블루아 역에서 버스를 이용해 성까지 올라갈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한다.

쇼몽 성(Chateau de Chaumont)
투르와 블루아의 중간, 르와르 강변 언덕에 위치한 성이다. 투르에서 버스 투어를 이용하면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샤를르 1,2세때 만들어진 성이다. 이곳은 왕비 카트린느 드 메디시스와 앙리 2세의 애인이었떤 디안느 드 푸아티에가 싸워 결국 디안느가 쫓겨온 성이기도 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개관한다.

슈베르니 성(Chateau de Cheverny)
블루아 성으로부터 15킬로미터 남쪽에 있는 슈베르니 성은 슈베르니 백작이 1634년 이 성을 지은 후 현재까지 그의 자손들이 소유, 관리하고 있는 성이다.화려하게 꾸며진 각 방에는 18세기 네덜란드에서 가져온 거대한 샹들리에 뿐만 아니라 각종 무기와 태피스트리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블루아 역에서 버스를 이용해 여행할 수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둘러 볼 수 있다